롯데홈쇼핑, 시각장애아동 위해 오디오북 제작·기증

롯데홈쇼핑은 2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000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시작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000세트를 제작해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 역사 분야 도서 20권을 녹음해 오디오북 총 1000세트로 제작해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 15명이 제작과정에 참여했으며, 롯데홈쇼핑은 감사의 의미로 재능기부 나눔증서를 전달했다. 향후 음성도서를 장애인 도서관 및 복지시설 등 약 4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벨리곰이 참여한 기부 영상의 조회 수 1건당 100원을 적립해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시각장애아동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음성도서 제작사업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140권을 녹음한 음성도서 4200세트를 1700여 곳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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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