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오후 7시 30분경 자택에서 산통을 호소하는 임산부 신고를 받고 그 즉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바, 산모 A(36)씨가 침대에서 분만을 시작하고 었었다.
이에 임철순 구급대원 등은 산모 분만이 시작된 긴박한 상황 속 분만세트를 이용, 침대에서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남아 출산을 돕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산모와 태아 건강을 지켰다.
한편, 산모 A씨는 “그 당시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면서 "뒤늦게나마 당시 도움을 준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