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반군이 정부군이 상륙작전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2월 17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이날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민병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아조프해 연안을 포위하기 위한 상륙작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돈바스 지역의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대표와 DPR 대표 측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 마을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반군도 루간스크 지역에 포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에 대한 공격을 부인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