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DS오토모빌에 따르면 이달 28일까지 서울 전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승 행사’에서 DS 7 크로스백을 만나본 고객마다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2019년 한국에 첫선을 보인 DS 7 크로스백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의전차로 잘 알려져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업그레이드를 거친 ‘DS 7 크로스백 엘리제’를 후속 차량으로 사용할 만큼 DS 7 크로스백에 깊은 애정을 보내고 있다.
DS 7 크로스백은 2014년 브랜드 독립 이후 첫 모델로 출시됐다. 브랜드 정체성인 대담함과 혁신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보여주며 파리의 기품을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외관 디자인의 차별성을 책임진다. 헤드램프는 ‘DS 액티브 LED 비전’ 라이트를 장착해 시동을 걸면 보랏빛으로 빛나면서 180도 회전한다. 후면은 ‘DS 3D 리어램프’로 첨단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술에 파충류 비늘을 형상화하면서 생생함을 더하고 있다.
상위 트림인 그랜드시크 모델에는 세계 3대 명품 오디오 제조사인 프랑스 ‘포칼’과 협업한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완벽한 음향과 방음을 위한 이중 접합 유리 장착부터 두꺼운 도어 플레이트를 사용해 14개 스피커가 몰입감을 높여준다.
수준 높은 첨단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10가지 기본 안전사양과 함께 △DS 나이트비전 △DS 액티브 LED 비전 △DS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표지판 인식 등 6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로 포함했다.
특히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1955년 오리지널 DS에서 첫선을 보인 ‘유압식 서스펜션’ 계보를 잇는다. 카메라와 지면의 높낮이를 감지하는 4개 센서와 3개의 가속도계를 통해 전방 5~20m 내외의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네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하는 기술이다. 가속과 스티어링, 제동까지 운전자 조작도 감지해 최적의 주행감을 선사한다.
구동 성능은 2.0ℓ 블루HDi와 1.5ℓ 블루HDi 두 가지 엔진으로 나뉜다. 모두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한다. 2.0ℓ 엔진의 최고 출력은 177마력, 최대 토크는 40.82㎏·m, 복합효율 12.8㎞/ℓ(도심 11.7㎞/ℓ, 고속 14.4㎞/ℓ)를 발휘한다. 1.5ℓ 엔진은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30.61㎏·m다. 복합효율은 14.9㎞/ℓ(도심 14.6㎞/ℓ, 고속 15.3㎞/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