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中증시, 인민은행 대규모 자금 공급에 상승

2022-02-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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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50%↑ 선전성분 1.69%↑ 창업판 3.09%↑

 

[사진=로이터]

중국 증시는 15일 유동성 공급 기대감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포인트(0.50%) 상승한 3446.0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42포인트(1.69%) 오른 1만3345.63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3포인트(3.09%) 뛴 2816.44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8포인트(2.88%) 상승한 1203.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416억 위안, 485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자(3.21%), 의료기기(2.97%), 차신주(2.89%), 바이오 제약(2.86%), 발전설비(1.77%), 주류(1.71%), 비행기(1.69%), 자동차(1.43%), 화공(1.13%), 조선(1.07%), 비철금속(0.84%), 전자 IT(0.75%), 식품(0.63%), 부동산(0.52%), 철강(0.33%), 전력(0.26%), 환경 보호(0.02%), 농·임·목·어업(0.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텔관광(-3.14%), 석유(-1.67%), 석탄(-1.63%), 교통운수(-1.16%), 개발구(-0.60%),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0%), 제지(-0.49%), 금융(-0.47%), 가전(-0.36%), 시멘트(-0.20%), 가구(-0.0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금융정책 추가 완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000억 위안(약 56조634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주 만기가 돌아오는 MLF 대출 2000억 위안을 웃돌아 시장에 유동성 공급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60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9%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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