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49포인트(2.23%) 하락한 2만7079.59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1.96포인트(1.63%) 내린 1930.65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7포인트(0.98%) 하락한 3428.8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17포인트(0.77%) 내린 1만3123.2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7포인트(0.52%) 떨어진 2732.01로 장을 닫았다.
이날 아시아 증시 하락을 야기한 가장 큰 요인은 우크라이나 사태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 시점이 오는 16일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데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1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언제든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