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5개, 기초 226개) 지자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심사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단장 김연성 인하대 교수)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총 60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힌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지속적인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에도 굿뜨래페이 운영 가시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맞춤형 교통 서비스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의 혁신은 '군민행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남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 반부패 청렴시책 평가, 비만예방 관리사업 평가, 도시재생분야 평가 등에서도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또 올 들어 행안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권익위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