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 WTTC)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레저 여행 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레저 여행 수요가 비즈니스 여행 수요를 앞지르는 상황.
이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여러 레저 여행지에 걸쳐 그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2분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 Spa)가 개관한다. 제주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JW 메리어트 브랜드다.
관련기사
호주에는 세 번째 W 호텔인 W 시드니(W Sydney)를 올해 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웨스틴 호텔 & 리조트(Westin Hotels & Resorts) 역시 올해 일본 요코하마와 베트남 깜 라인에 개관할 예정이다. AC 호텔의 경우 올해 AC 호텔 서울 강남(AC Hotel Seoul Gangnam)과 AC 호텔 멜버른 사우스뱅크(AC Hotel Melbourne Southbank)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일본 국도변 휴게소인 ‘미치노에키(Michi-no-Eki)’를 따라 나라, 홋카이도, 효고 등에 총 6곳을 공개할 예정이다.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 Smith)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그룹 사장은 "지난해 아태지역에서 매주 평균 2건의 신규 개발 계약을 비롯해 해당 지역 내 13곳의 서로 다른 시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직원들의 고객 그리고 개발사, 오너, 프렌차이즈,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통해 올해도 지속적인 수요와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