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확진발생 조치 간편 길라잡이 제작·배포, △신속항원검사 키트 보급, △방역지원인력 추가 배치, △이동 PCR 검사팀 운영 등으로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조치사항을 담은 ‘간편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해 새 학기 시작 전 모든 교직원이 숙지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특히 교육지원청 코로나 담당 장학사 연수를 오는 15일 실시해 상황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함께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이달 말까지 모든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키트 15만개를 확보(예산 약 4억 5000만원)했으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또한 지역교육지원청 의견을 수렴해 정상 등교를 유지하면서 확진자 발생학교는 학교단위 확진율에 따라 개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이나 밀접 접촉 등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격리된 경우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사가 확진되거나 격리된 경우 재택근무가 가능하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어려우면 대체 강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학생 확진자 중 유아와 초등학생 확진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접종률과 감염률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미접종 12세 이상 청소년, 교직원, 학부모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