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주가 20%↑…갑자기 급상승?

2022-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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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일반관리군에게 1일 1회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 배송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자 산소포화도 측정기 주문이 쇄도하자 유유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 (20.99%) 오른 8680원에 거래 중이다.

방역당국은 그간 산소포화도(헤모글로빈과 결합된 산소의 양)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94% 미만일 경우 호흡곤란 상태로 보고 병원이송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이제 재택치료키트를 받지 못하는 일반관리군은 확진 후에 산소포화도를 점검할 방법이 없다 보니 스스로 구매에 나선 것이다.

지난 7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산소포화도 측정기 검색량은 전날보다 약 2.3배가량, 자체 쇼핑플랫폼 내 노출 수는 4배 정도 증가했다. 네이버에서도 검색량은 2.6배가량 늘었다. 

산소포화도측정기는 벌써부터 가격이 오르거나 품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1만5000원 정도에 팔리던 제품이 3만~4만원에 파는 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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