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부동산 불법 거래 248명 적발…과태료 6억2480만원 부과

2022-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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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특별조사 벌여 실거래 지연 신고, 업·다운 계약서 작성 등 불법 거래 적발'

'시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116명 채용…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비용 지원'

파주시청[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를 벌여 248명을 적발해 과태료 6억2480만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 허위 실거래 신고, 실거래 지연 신고 등을 조사해 이같이 적발했다.

실거래를 지연 신고하거나 미신고한 위반자 137명에게 765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업·다운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한 111명에게 5억483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시는 그동안 부동산 거래 당사자와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소명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신고사항 증빙서류를 확인하는 등 위법행위 여부를 조사해왔다.

불법 거래를 자진 신고한 경우 과태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소명자료 제출 후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도 과태료 50%를 감경해줬다.

또 파주시는 오는 8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메디인병원과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력 채용 시 파주시민 우선 채용,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상호 협력 등에 노력한다.

오는 10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메디인병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 행사도 연다.

간호부 70명을 비롯해 진료 지원 19명, 장례식장·용역 각 9명 등 111명을 채용한다.

청소 용역 5명은 11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22년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4일까지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오는 11월 말까지 국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개별로 참가하려는 중소기업이다.

선정되면 국내 전시회의 경우 업체당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비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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