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식 먹고 장염 걸렸다' 업주 협박한 40대 송치

2022-02-04 09: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전국 식당과 카페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속이고 돈을 뜯어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이날 오전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식당과 카페 등 수십 곳에 전화해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수백만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법률 전문가 행세를 하며 민사 소송이나 행정 처분으로 장사를 못 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업주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경북 구미에서 그를 체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