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울산 울주군 산불…3시간 9분만에 진화완료

2022-02-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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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삼림 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사진=울산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오전 5시 46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51 일원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약 3시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소방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97명을 투입해 오전 8시 5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처벌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설 연휴기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사소한 불씨가 원인이 되어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히 높다"라며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를 소지하거나,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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