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4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1804명과 비교해 266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 4천347명, 서울 3천975명, 인천 1천354명, 대구 880명, 부산 777명, 경북 590명, 전북 476명, 충남 425명, 광주 404명, 대전 371명, 전남 314명, 경남 210명, 강원 207명, 울산 201명, 충북 124명, 제주 76명, 세종 41명 등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005명→7626명→7511명→8570명→1만3010명→1만4515명→1만6096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619명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체 확진자 규모는 향후 1∼2달 동안 계속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