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스북) 주도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발행 프로젝트를 추진한 디엠(Diem) 협회가 자사 기술 자산을 2억 달러(약 2422억원)에 매각한다. 약 3년에 걸쳐 진행하던 가상자산 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고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메타는 캘리포니아 금융회사인 실버게이트캐피털에 2억 달러를 받고 디엠 관련 기술과 IP(지식재산권) 전반을 매각할 계획이다.
메타는 지난 2019년 가상자산 사업 계획 '리브라'를 발표했다. 이후 실버게이트캐피털과 함께 리브라를 재설계한 스테이블 코인 '디엠'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규제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출시가 연기됐다. 특히 미국 연방 의원들이 지난해 하반기 메타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노비(Novi) 파일럿 서비스에 대해 서비스 중단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함에 따라 프로젝트 완수가 불투명해지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사업의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마커스가 메타를 떠나는 등 사실상 사업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메타는 캘리포니아 금융회사인 실버게이트캐피털에 2억 달러를 받고 디엠 관련 기술과 IP(지식재산권) 전반을 매각할 계획이다.
메타는 지난 2019년 가상자산 사업 계획 '리브라'를 발표했다. 이후 실버게이트캐피털과 함께 리브라를 재설계한 스테이블 코인 '디엠'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규제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출시가 연기됐다. 특히 미국 연방 의원들이 지난해 하반기 메타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노비(Novi) 파일럿 서비스에 대해 서비스 중단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함에 따라 프로젝트 완수가 불투명해지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사업의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마커스가 메타를 떠나는 등 사실상 사업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