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이익 2조2306억원...3년 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9조8780억원, 영업이익 2조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1% 늘어난 규모다.

2018년 9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LG디스플레이는 이후 2019년 1조3594억원, 2020년 2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당 650원 규모의 배당 소식도 알렸다. 배당금 총액은 약 2326억원이다.

관련기사

• 3분기 누적 보험사 당기순이익 13.4조…전년비 13.2% 증가
• 스페셜티 제품군 키우고, 정책 지원 절실

LG디스플레이는 “2021~2023년 배당 정책을 수립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연결당기순이익 기준 2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