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1만3000명…文, 오늘 대응 점검회의 주재

2022-01-26 11:01
  • 글자크기 설정

재택근무 후 공식 업무 복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아므르 탈라트 정보통신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도 전파 속도가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 유입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다치인 전날 8571명보다 무려 4441명 많은 것이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23~25일 재택근무를 했다.
 
공식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일정으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 의료대응체계 전환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한다며 이번 주로 예정했던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