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 운영

2022-01-25 15:10
  • 글자크기 설정

정부방침에 대한 협조 거듭 당부

태백시청[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내달 2일까지 오미크론의 확산 등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25일 태백시에 따르면 내달 6일까지 지속되는 현행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오미크론 증가세 및 명절 연휴 이동량 등을 고려하여 이번 설에도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세웠다.
 
이에 따라 7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 및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또한 현행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원ㆍ독서실ㆍ교습소 67개소, 유흥업소 70개소, 식당ㆍ카페 500개소 및 관광시설, 대중교통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중점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대응 상황 총괄관리 및 비상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운영,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공백 없는 방역 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황지영 재난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태백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과 내 가족ㆍ이웃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설에는 고향ㆍ친지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설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방침에 대한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