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등 방역강화, 공장 방문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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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MC 홈페이지]


대만 타오위엔(桃園)시 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내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TSMC(台電路製造)를 비롯한 복수의 첨단기업이 17일부터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다. 공장 외부인 방문 및 역내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중앙통신사가 이 같이 전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업체 TSMC는 17일부터 공장에 대한 외부인의 방문을 전면 금지했다. 지역경계를 넘어가는 종업원들의 이동도 자제하도록 했으며, 대면회의는 원칙적으로 개최하지 않는다. 대면회의를 실시할 경우는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하며, 동시에 안전한 거리확보를 하도록 했다. 역내 출장도 보류하며, 북부 공장은 음력 송년회(尾牙)도 하지 않기로 했다.

 

동종업체인 UMC(聯華電子)는 그룹별로 나눠서 출근을 재개하기로 했다. 재택근무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TSMC 산하 뱅가드인터내셔널세미컨덕터(世界先進積電路)도 공장간 종업원 이동을 금지했으며, 외부인 방문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업체 홍하이(鴻海)정밀공업도 공장에 외부인 방문을 제한했다. 회의는 화상회의를 우선하기로 했다.

 

EMS 퀀타컴퓨터(達電)는 신종 코로나 경계수준(1급이 가장 완화, 4급이 가장 강화) 3급 기간에 실시하던 방역대책을 재도입했다. 식당을 폐쇄했으며, 종업원들은 도시락을 개인 자리에서 먹도록 했다.

 

음력 송년회는 복수의 회사가 개최를 중지했으며, 종업원들에 대한 경품 추천 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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