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주가 15%↑…"아이오트러스트, 55억원 추가 투자 유치 성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란지교시큐리티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80원 (15.28%) 오른 664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2월 29일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자사가 투자한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최근 5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총 두차례에 걸쳐 투자를 진행했다. 2017년 1차 투자 이후 지난 8월 1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진행해 현재 아이오트러스트 지분의 8.9%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성장 둔화 조짐'에 주가 하락
• '취임 1주년' 맞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실적·주가' 두 마리 토끼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블록체인 시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아이오트러스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공동 개발한 아이오트러스트의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D'CENT)'는 월간 사용자수 20만을 돌파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아이오트러스트아 더욱 긴밀한 엽업 체계를 마련하고, 양사의 사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