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기존 생활체육 정책 방향이 성인 기준으로만 편중된 단점을 보완하고,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미래 꿈나무를 육성하는 조치다.
이에 유소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야구와 축구부터 시작한다.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8세부터 13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야구단과 리틀축구단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생활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금호강 동촌둔지 체육시설인 축구장 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며, 율하체육공원 잔디광장에 2025년 세계롤러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400m 규모의 ‘롤러스피드 로드 트랙’도 조성한다. 또,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 생활 스포츠 시설 ‘도동 복합운동장’과 ‘팔공 테니스 종합센터’도 올해 설계용역 추진 후 조성에 들어간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의 열쇠는 결국 건강이다”라며, “앞으로 대구 동구가 생활체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부터 시설까지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구 의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마다 백미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동구 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주신 백미는 설 명절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