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 주가 7%↑..."초록뱀미디어, 탑코미디어 60억 CB 취득 완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탑코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탑코미디어는 전일 대비 7.86%(720원) 상승한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탑코미디어 시가총액은 12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2월 초록뱀미디어는 60억원 규모의 '탑코미디어' 전환사채(CB)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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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는 국내 유명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 중인 '탑코'의 자회사로, 웹툰·웹소설의 글로벌 플랫폼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IP 확보 채널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최근 9개 미디어 제작사와 출범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뿐 아니라 최근 전략적 파트너로 지분 투자를 단행한 롯데홈쇼핑, 빗썸, 비덴트, 위메이드 등과 추진 중인 IP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이커머스 사업영역 확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과 웹소설은 다른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고 성공한 사례도 많아 콘텐츠 제작사들이 IP 확보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웹툰과 웹소설에 기반한 IP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이들 IP를 토대로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통해 콘텐츠의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