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3일 포털 ‘다음’ 모바일 앱을 개편한 후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기존 버전으로 되돌렸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2시에 개편된 모바일 다음을 적용했으나, 3시간 만인 오전 5시에 기존 서비스로 돌렸다.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견된 탓이다.
개편된 모바일 다음에는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는 뉴스 서비스가 적용된다. 기존에는 카카오의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뉴스를 배치해왔다.
카카오가 지난해 8월 카카오톡에 선보인 ‘뷰’ 탭이 모바일 다음에 적용된다. 뷰는 이용자들이 직접 구독한 창작자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PC 다음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