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으로 첫 수출된 '상주 샤인머스캣'

2022-01-12 15: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상주시]

“코로나19로 계속되는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꾸준히 해외로 수출하는 회원농가들과 수출업체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경북 상주시 중화농협은 지난 11일 회원농가 및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을 영국으로 처음 수출했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샤인머스캣은 5000만원(약 230kg) 상당으로 물량은 많지 않으나 상주 샤인머스캣이 지난해 동남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로 수출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출은 영국 런던이라는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상주는 2021년 경상북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포도 생산지로 지난해 약 200억원, 1005톤의 포도를 해외 20여 개국으로 수출해 홍수 출하를 막고 국내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다.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22년에도 더 많은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상주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