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이온몰, 캄보디아 남부에 물류시설 건립… 2023년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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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아누크빌항 홈페이지]


일본 이온그룹이 운영하는 쇼핑센터 이온몰은 11일, 캄보디아에 물류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남부 시아누크빌의 경제특구 SPSEZ 내에 수주부터 배송까지 풀필먼트센터 기능과 통관기능이 있는 시설을 정비한다. 2023년도 오픈이 목표. 이온몰에 의하면, 캄보디아에 복수의 기능을 갖춘 물류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자회사 이온몰(캄보디아)의 전액 출자로 ‘이온몰 캄보디아 로지 플러스’를 2022년 상반기 중에 SPSEZ에 설립한다. 동 물류센터는 약 3만㎡의 부지에, 보세기능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면허가 있는 시설. 현지에 진출한 기업 등에 물류에 관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물류사업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온몰 홍보관계자에 따르면, 이온몰이 보세보관기능이 있는 물류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 경제특구에서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특구 일부를 자유무역항으로 운용한다는 구상이 추진되고 있다. 이온몰은 이 구상 실현을 위한 파일럿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물류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구에 인접한 시아누크빌항은 캄보디아 유일의 심해항으로, 캄보디아 최대 화물거래량을 자랑한다.

 

시아누크빌항 경제특구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유상자금원조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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