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고용부는 현재 공사 작업 중지를 명했다.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작업자 3명이 자력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으며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실종된 노동자들은 28∼31층에서 창호 공사 작업이나 실리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