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유무선의 한계를 넘는 전방위 ‘융합 전략’을 가속화 한다. 기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기술·콘텐츠 협력에 나서 내실을 다지고 삼성전자 등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과 폭넓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9일 SKT에 따르면,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유 대표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만나 5세대(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IC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서 유 대표는 “융합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삼성처럼 SKT도 모바일, 유선, IPTV까지 아우르는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NFT 플랫폼과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여 이른바 ‘혁신 경험’을 제공했다.
SKT와 삼성전자는 이미 구독,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 SKT의 구독서비스인 ‘T우주’를 통해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의 렌탈 구독을 상담하고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SKT의 누구(NUGU) AI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연동하면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SKT와 삼성전자는 AI 연동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무선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의 이름은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아이버스(AiVerse)’다.
유 대표는 “AI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신개념의 아이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아바타 AI 에이전트가 메타버스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경험과 학습을 하고 다시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협력도 강화한다. 무선에 강점을 가진 SKT와 유선에 강점을 가진 SK브로드밴드가 기술·콘텐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T 기지국에 시범망 연동과 검증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중 상용화에 나선다. 실제 상용화가 되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 지역(커버리지)은 늘어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SKT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가입자 수 증가와 락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IPTV 가입자 증대와 락인 효과를 누린 바 있다.
SKT는 ‘왕좌의 게임’,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을 보유한 HBO와의 제휴를 타진 중이다. 실제 SKT가 단독 제휴에 성공한다면, SK브로드밴드 IPTV 신규 가입자 유치는 물론 기존 SKT 가입자를 묶어 두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9일 SKT에 따르면,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유 대표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만나 5세대(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IC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서 유 대표는 “융합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삼성처럼 SKT도 모바일, 유선, IPTV까지 아우르는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NFT 플랫폼과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여 이른바 ‘혁신 경험’을 제공했다.
SKT와 삼성전자는 이미 구독,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 SKT의 구독서비스인 ‘T우주’를 통해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의 렌탈 구독을 상담하고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SKT의 누구(NUGU) AI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연동하면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SKT와 삼성전자는 AI 연동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무선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의 이름은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아이버스(AiVerse)’다.
유 대표는 “AI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신개념의 아이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아바타 AI 에이전트가 메타버스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경험과 학습을 하고 다시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협력도 강화한다. 무선에 강점을 가진 SKT와 유선에 강점을 가진 SK브로드밴드가 기술·콘텐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T 기지국에 시범망 연동과 검증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중 상용화에 나선다. 실제 상용화가 되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 지역(커버리지)은 늘어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SKT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가입자 수 증가와 락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IPTV 가입자 증대와 락인 효과를 누린 바 있다.
SKT는 ‘왕좌의 게임’,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을 보유한 HBO와의 제휴를 타진 중이다. 실제 SKT가 단독 제휴에 성공한다면, SK브로드밴드 IPTV 신규 가입자 유치는 물론 기존 SKT 가입자를 묶어 두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