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에서 요청하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중 4곳을 선정해 오는 3월 2곳, 8월 2곳 등 두 번에 나눠 4곳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이 2021년 도 최초로 진행한 시흥 A 재개발 조합 점검에서 불법 수의계약 등 28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재개발 조합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 차원의 점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점검 전인 1~2월, 6~7월 점검 대상 조합을 선정하고 3월과 8월 각각 조합 2곳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조합총회 관련) △용역을 비롯한 계약 △주요 법적 절차 준수 △자금 운용 및 예산집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투명한 조합 운영을 위해 시‧군 점검 참고서(매뉴얼)를 2020년 1월과 12월 두 차례 제작‧배포했으며 조합원 자율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도 평생학습포털 ‘지식’에 게재했고 이 강의는 지난해 조회 수 6만 3000여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