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 (8.35%) 오른 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1위업체인 쌍용C&E가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18% 인상한다. 작년 7월 7년 만에 5.1% 가격 인상(t당 7만8800원)을 단행했던 시멘트 업계가 7개월 만에 18%에 달하는 파격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한 셈이다.
한라시멘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18% 상당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삼표 등도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