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과 박정철 체육지원팀장은 “수성구는 용역을 통해 제5군수지원사령부의 미사용 부지 등 체육공원 조성에 적합한 부지를 검토한다”라며, “빙상장을 포함한 조성시설의 기본구상, 사업 타당성 여부, 개발 방향, 관리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분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용역은 주민들의 생활 체육과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육복지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착수보고회에는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 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주민수요 및 조성에 대한 의견조사,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 10월에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구성된 제5기 행복 수성 구민참여단이 여성 친화적인 지역문화를 확산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단원 26명이 양성평등스토리텔러 사업을 통해 수성여성클럽에서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과정을 수료하고 직접 강사가 되어 총 9회 출강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시와젠더 대표인 이미원 박사를 초청해 ‘주민 역량강화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여성친화도시와 젠더거버넌스’를 주제로 교육을 하고, 내년도 활동 계획에 관해 토론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행복 수성 구민참여단의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