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겨울철 인명구조와 현장 적응성 강화를 위한 인명구조훈련 실시

2021-1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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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물류·㈜코스트코 물류센터,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도 실시

한경복서장이 소방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평택소방서]

평택소방서는 겨울철 수난사고와 관련하여 구조대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인명구조와 현장 적응성 강화를 목표로 평택119구조대에 근무하는 14명의 대원이 참여했고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이론교육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사용숙달 훈련 △수난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숙달훈련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수색범위 설정 및 팀 단위 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한경복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는 포승읍에 위치한 ㈜신양물류와 ㈜코스트코 평택 물류센터를 방문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은 지난 6월 발생한 ‘이천 덕평 쿠팡 물류창고 화재’와 “용인 양지 물류창고 화재” 등의 재발 방지 및 겨울철 관내 물류창고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16~20년) 물류창고에서 7125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1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는 연평균 142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2016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했으며  2020년 화재로 인한 물류창고 재산피해량은 852억원에 달한다.
 
이에 서는 두 물류창고 관리책임자 중심의 소방 안전관리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 및 최근 화재사례를 통한 위험 요소 사전제거와 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자 전임업무로 근무 여건 개선,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 등이 내용을 토대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경복 서장은 물류창고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상시 관리책임자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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