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 친환경 운송차량 도입

2021-12-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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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병폐 각종 환경문제 적극 해결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 친환경 도축, 가공시설 건립

선진이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환경오염에 대한 해소 요구를 반영했다 [사진=선진]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이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 무진동 차량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 실시했으며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 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되어온 각종 환경문제(분뇨, 냄새, 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2021년 11월부터 중부지역(경기도, 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제작한 계기는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선진은 경기도 안성에 추진중인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 친환경적인 도축, 가공시설과 함께 친환경 운송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선진 권혁만 양돈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설비가 적용된 차량으로 가축을 운송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가축운송 차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진은 1973년 제일종축을 모태로 시작으로 양돈을 비롯해 사료, 식육, 육가공 생산 및 유통에 이르는 사업체제를 갖춘 축산전문기업이다.

83년부터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국내 최초 한국형 종돈을 개량해 냈으며 1992년에는 국내 최초 브랜드돈육 1호 ‘선진포크’를 출시했으며 뛰어난 맛과 품질로 30년 가까이 소비자들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9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미얀마, 최근 인도에 이르기까지 총 5개국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축산기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축산ICT 사업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 축산 모델의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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