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경제 매체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날 광저우시 질병예방센터는 해외에서 광저우로 입국한 67세 남성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7일 귀국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지내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나왔다면서 이달 11일 광저우로 돌아와 웨슈 지역에서 자가 격리 중 13일 새벽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에서 이틀 연속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이다. 전날 톈진에서 중국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첫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톈진으로 입국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