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성금 95억원 누적한 스카이72

2021-12-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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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진행한 러브오픈

올해 6억원 기부ㆍ누적은 95억원

"인천 지역 민간 기업 중 최다"

[사진=스카이72]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이하 스카이72)가 17번째 러브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 인원 만이 참석했다. 12월 1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6억원이다. 하늘 천사 기금, 11월 28일 바다 코스 전체 매출액, 캐디 및 임직원 기금, 별도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올해 6억원을 더해 총 누적 성금은 95억3000만원이 됐다. 17년째 한 해도 기부를 빼놓지 않았다. 스카이72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기부심리를 해소하고자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성금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스카이72는 2005년부터 1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금 약 95억3000만원을 누적했다. 인천지역 민간 기업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라며 "희망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보내준 그 뜻을 알기에 더 공정하고 뜻깊게 기탁금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모금회는 기탁 받은 6억원을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메이크어위시재단 등 60여 개 사회사업기관에 분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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