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래산업 발전 위해 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2021-12-09 16:43
  • 글자크기 설정

전략사업 육성 공동기획, 사업 발굴, 네트워크, 포럼 개최 등

저소득층 어르신 목욕비·이미용비로 연간 12만원 지원 방침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큰 걸음에 나섰다.
 
시는 8일 화성산업진흥원,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총 7개 기관과 ‘화성시 미래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전략사업 육성 사업 공동 기획 및 발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와 진흥원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획 및 운영, 행정지원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연구원들은 전략사업 육성 방안을 발굴하고 공단과 기금은 사업발굴 및 정보제공,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미래산업 화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학·관·연 연계 트리플-X 아카데미 등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공포

이와 함께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관리가 힘든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목욕 및 이미용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11월 22일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 7월부터 75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연간 최대 12만원씩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케 됐다.  

지원금은 바우처카드로 지원되며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 중 바우처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22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NH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관내 업소의 바우처카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