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화성산업진흥원,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총 7개 기관과 ‘화성시 미래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전략사업 육성 사업 공동 기획 및 발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와 진흥원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획 및 운영, 행정지원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연구원들은 전략사업 육성 방안을 발굴하고 공단과 기금은 사업발굴 및 정보제공,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화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공포
이와 함께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관리가 힘든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목욕 및 이미용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11월 22일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 7월부터 75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연간 최대 12만원씩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케 됐다.
지원금은 바우처카드로 지원되며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 중 바우처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22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NH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관내 업소의 바우처카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