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일 대비 8.26%(4800원) 상승한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은 내일(1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3분기 경영실적 설명과 Q&A 진행 등이다.
지난 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심사에서 국내 최고 '레벨 8'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15일부터 4일간 진행된 PMS인증 현장심사에서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범주에서 레벨 8을 획득했다.
특히 우주항공·AI 등 방산과 민수 전 분야에 걸친 적극적인 투자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통합솔루션 제시에 대한 비전을 인정받아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개발·생산·사업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수행하고 있다. 경영시스템이 고도화되는 환경 속에서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IG넥스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 354억81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계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2% 늘어난 1조2492억원, 누계 영업이익은 80.1% 증가한 771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대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와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을 중심으로 유도무기, 통신장비, 감시정찰, 무인체계 등의 분야에서 양산과 신규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