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주가 8%↑..."면역항암 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2021-1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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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멥신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파멥신은 전일 대비 8.16%(600원) 상승한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멥신 시가총액은 203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9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월 파멥신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 물질인 'PMC-309'의 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멥신은 향후 2년간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과제에서 높은 발병률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 특히 진행성 비 소세포폐암에 대해 우선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이번 과제를 통해 VISTA 면역관문을 표적 하는 PMC-309의 투여 방법 및 용량 설정, 영 장류에 대한 안전성 및 임상 시료 생산 계획을 마무리함으로써 글로벌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또한 파멥신은 16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권(풋옵션) 행사에 의한 만기전 사채 취득이다. 향후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9월에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올린베시맙의 병용 요법에 대한 특허를 미국특허청(USPTO)에 MSD와 공동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 투여의 항암 효과에 대한 것으로, 단독투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허에 대한 데이터는 호주에서 MSD와 함께 진행 중인 임상 1b상을 통해 확보했고, 파멥신은 이를 근거로 지난 3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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