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주가 9%↑..."2024년부터 로열티 수익으로 턴어라운드 기대"

2021-1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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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스코텍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기준 ​오스코텍은 전일 대비 9.15%(2950원) 상승한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코텍 시가총액은 1조6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6일 키움증권은 ​오스코텍에 대해 내년 수백억원의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되고 2024년부터는 로열티 수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타그리소의 올해 예상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3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는데, 국내 3분기 원외처방액은 40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4% 감소했다. 레이저티닙의 1차치료제 임상 환자 모집이 조기 종료된 점을 감안하면 레이저티닙 국내 임상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그리소와 약가 차이는 5% 내외로 레이저티닙이 조건부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출시 첫 분기인 3분기에는 15억원 가량을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의료기관 약사심사위원회 통과 기관이 늘면서 원외처방액 약 50억원 가량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4분기 레이저티닙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되면 수백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암 학회에서 폐암 1차 치료제 병용 임상 중간 데이터 발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8년 설립된 오스코텍은 뼈 전문 연구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상장했다. 현재 신약 비즈니스 외 뼈이식재, 기능성 소재 및 관련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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