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기준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5.75%(4400원) 상승한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자 여행·항공 등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염성은 강해도 델타보다 중증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등 분석이 나오자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지난 7(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전파력에 대해 "틀림없이 고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현재 전 세계적 지배종(種)인 델타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증도에 대해서는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