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FSN은 전일 대비 8.64%(950원) 상승한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 FSN은 일본 파친코, 파치슬롯 게임 등을 온라인 및 모바일로 서비스 중인 컴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 기반 게임 연동 및 개발을 비롯해 북미, 중화권,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2E 게임,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네트워크 확장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는 게임을 통한 현금 거래가 법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만큼 FSN은 컴시드와 법률 검토 및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일본 소셜카지노 시장의 진출 △북미, 중화권,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2E 기반 신규 게임 서비스 출시 등으로 사업 연합 전선을 펼쳐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석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에서 론칭한 탈중앙화거래소(DEX) '디피닉스'를 중심으로 탈중앙화금융과 K팝 콘텐츠를 연계한 NFT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이번 MOU를 통해 P2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가며 식스네트워크의 식스(Six) 및 피닉스(Finix) 기반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 확장 및 블록체인 기술 부문에서 협력해 갈 수 있는 다각적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SN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8000만원으로 3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