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AI 로봇으로 해양환경 지킨다

2021-12-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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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소셜벤처 쉐코와 해양환경 보호 업무협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이 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 해결전문 소셜벤처인 쉐코(Sheco)와 함께 해양환경 지키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두 기관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방제본주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 권기성 쉐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3개 협의체는 해양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및 AI 지능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체는 AI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쉐코가 개발한 쉐코아크는 해양 표면의 기름과 같은 오염 물질을 회수 및 정화하는 장비로,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가동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박 본부장은 "해양환경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하는 것이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며 "공단이 최근 선포한 ESG 경영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해양환경 오염은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쉐코가 보유한 해양환경 오염방지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환경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해양환경공단 등 3사는 해양을 비롯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SK이노베이션은 바다는 지구환경 뿐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만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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