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병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의원, 이창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관계자 및 참여 어르신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통 한마당에선 노인일자리 유공자 42명과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실있는 내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유공자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인 미추홀구 이연분, 옹진군 정진섭 어르신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일자리 참여 우수 어르신으로 계양구 박옥선 어르신 등 20명, 우수 종사자로는 검단복지관 김가현씨 등 12명, 우수업체로는 드림파크문화재단 등 7개 업체, 우수 공무원에는 연수구 고은영 시니어일자리팀장이 수상했으며 연수구 김순희 어르신 등 7명이 인천시 의회의장상을 수여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간 2022년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및 내실있는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내년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발열체크 및 학생 생활지도 등 ‘학교 안심 방역사업(273명)’을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올 해 노인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노인은 과거가 아니고 우리의 미래이며, 어르신을 위한 일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학교안심 방역사업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4만6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