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올해 2명의 부회장을 새로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를 확고히 했다.
SK㈜를 비롯한 SK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지난해에 이어 2명의 부회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장동현 SK㈜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각각 승진하면서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SK그룹 지주회사나 중간사업지주사 모두 부회장급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전환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SK㈜는 그룹 계열사 지분을 가진 지주사인 동시에 첨단소재·친환경·바이오·디지털 등 4대 분야 위주로 투자사업을 겸하는 사업형 지주사다. 여기에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하는 C&C와 최근 합병한 반도체·배터리소재기업 머티리얼즈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품고 있다.
김 신임 부회장이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은 SK의 주력사업인 정유·화학·석유개발·윤활유사업 계열사를 자회사로 둔 중간지주사다. 여기에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을 지난 10월 자회사로 분할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따라 그룹 차원의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탄소배출 중심에서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는 혁신의 중심에 선 계열사로 꼽힌다.
이번 인사로 그룹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에 2명이 새로 합류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SK E&S의 유정준 부회장,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 분야를 총괄하는 SK스퀘어의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지주 단위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회장까지 SK그룹 부회장단은 총 6명으로 늘어났다.
SK㈜를 비롯한 SK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지난해에 이어 2명의 부회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장동현 SK㈜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각각 승진하면서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SK그룹 지주회사나 중간사업지주사 모두 부회장급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전환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SK㈜는 그룹 계열사 지분을 가진 지주사인 동시에 첨단소재·친환경·바이오·디지털 등 4대 분야 위주로 투자사업을 겸하는 사업형 지주사다. 여기에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하는 C&C와 최근 합병한 반도체·배터리소재기업 머티리얼즈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품고 있다.
김 신임 부회장이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은 SK의 주력사업인 정유·화학·석유개발·윤활유사업 계열사를 자회사로 둔 중간지주사다. 여기에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을 지난 10월 자회사로 분할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로 그룹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에 2명이 새로 합류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SK E&S의 유정준 부회장,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 분야를 총괄하는 SK스퀘어의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지주 단위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회장까지 SK그룹 부회장단은 총 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