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갖고 12억원 모금'

2021-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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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지난해 겨울 11억 3000만원 모금

[사진=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1일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2억원이다.

목표액의 5%인 6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칸(5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 겨울엔 11억30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 행사는 은수미 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금 기부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나눔 문화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고 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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