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우선협상 대상자에 GS건설

2021-12-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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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비 4992억원 예상...지난해 매출액의 5%

[백사마을 조감도]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이 선정됐다.
 

1일 GS건설은 백사마을의 주택 재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GS건설 측은 시공사 선정 1, 2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총면적 18만6965㎡ 부지에 공동주택 1953가구와 공공임대주택 484가구 등 총 243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34개 동과 복리시설에 4992억원(부가세 별도)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이번 공사 예정금액은 GS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에 4.93%에 해당한다.

중계본동 주택 재개발 사업 조합은 내달 26일 수의계약으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지에 대한 조합원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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