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 수상

2021-12-01 11:15
  • 글자크기 설정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에 선정

퀸센스, 달성군에 이불 100세트 기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에서 하빈PMZ평화예술센터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에 선정됐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1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에서 하빈PMZ평화예술센터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에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이 2008년부터 시행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이다.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며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비공모 부문의 경우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 어려운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는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을 주제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달성군 도시과 신혜정 도시디자인팀장은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서 공공디자인으로 생활 밀착형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하빈PMZ평화예술센터의 거점을 활용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민의 수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며 사회적 기여도·사용성·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달성군은 하빈PMZ 평화예술센터의 공공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하빈 PMZ 평화기념마을조성사업은 ‘2021 대한민국 국토 대전’에서 한국경관학회장상 수상,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등 다수의 국내 공신력 있는 공모전에 입상하며 지속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달성군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자산발굴과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성군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달성군 옥포읍에 있는 ㈜퀸센스가 지난 11월 29일 달성군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불 100세트를 냈다. [사진=대구달성군]

한편, 달성군은 퀸센스(대표 석재민)가 지난 11월 29일 달성군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불 100세트를 달성군에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퀸센스는 달성군 옥포읍에 본사를 둔 침구류와 침구 관련 제품 제작업체이며 이웃돕기뿐 아니라 지역봉사에도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퀸센스 석재민 대표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저소득 이웃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그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문오 달성군수는 “갑작스러운 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특히 자영업자분들이 더욱 힘든 시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후원해 주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분들이 추위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