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 시민의 사기 진작과 정서 함양을 취지로 기확됐다. 또한 전년도 1호선 29개 역사 게시 이후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회장 함용정)가 주관한 ‘2021 창작시 시민공모전’에 출품된 240여 점 중 권위있는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작품 80여 점을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하고 작품집 500권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보람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문화예술과,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 관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창작시 낭송, 테이프커팅식, 기념촬영, 작품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시는 고객은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이 쓴 인천사랑 시를 읽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가슴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그 순간은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라는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