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스마트 항만 구축 위한 업무협약 맺어

2021-11-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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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웍스, 항만물류빅데이터센터 등과 협력해 IoT와 모바일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티랩스 CI[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가 스마트 항만물류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웍스, 항만물류빅데이터센터와 블록체인 기술 중심의 '스마트 항만(Smart Port)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사는 기존 항만물류 기관의 원천 데이터를 포함해 관련 산업군 내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 기반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융합·가공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항만물류 시스템의 최적화를 비롯해 미래 프로세스 예측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분석 정보 생산 등을 가능케 해 항만물류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컨테이너 해양 항만의 선적량 기준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전 세계 50대 항만 중 국내에선 부산항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접 국가 중 중국은 세계 1위 선적항인 상하이 항을 비롯해 상위 10위 권에 7개 항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스마트 항만 체제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스마트 항만은 물류 시스템 시작과 종점이 될 수 있는 중추적 거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티랩스가 역량을 결집해온 블록체인 DID,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주력 기술을 구현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NFT 기술 등을 활용한 해운물류 관련 디지털 증명서 발급과 검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최적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항만 IoT에 대한 인식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다각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랩스는 이번 프로젝트 선행 차원에서 'NIA 데이터플래그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도·예선(선박 운영자동분석) 정보체계 분석 운영 시스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이웍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AI 기술 등을 활용해 도·예선 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연 원인을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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