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유진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9.7%(4650원) 상승한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9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9.6% 증가한 273억원, 순이익은 228%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유진테크에 대해 미세공정 확대의 대표 수혜주라고 밝혔다.
이승우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부진으로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 속해 있는 주요 업체들의 주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가치사슬 체계의 재편, 특히 반도체 생산라인의 영내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반도체 소부장의 국산화 확대와 DDR5 전환에 따른 다이 패널티를 줄이기 위한 미세화 공정 투자도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진테크는 이 같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가장 잘 부합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의 개선 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장비업체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