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개 식용 반대…법제화는 국민 합의 거쳐야”

2021-1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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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방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일산' 행사장을 찾아 반려동물 식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1.11.19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개 식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 때 개 식용을 반대한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형사처벌 등의 법제화는 국민 합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당내 경선 TV토론에서 “식용 개라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나”라는 발언으로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나눈다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은 아플 때 진료비가 많이 들어가서 부담이 된다”며 “진료비 표준화를 추진해 예측 가능한 진료비가 합당하게 잘 정착이 되면 보험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 등록제를 좀 더 철저하게 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수가를 표준화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박람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배변용 패드 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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